된장찌개에 계란말이로 한끼를 해치우기로 결정했다.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양파, 파, 호박이 없다.
재료 수집
[ 냉장고를 뒤져보자!! ]
재료 1. 코스트코산 건표고버섯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큰 봉지로 사둔 것.
꽤 오래된 듯 하지만 말린데다 냉장보관 했으니 괜찮겠지..
적당히 몇개 꺼내 물에 불린다.
표고버섯의 몸통부분은 먹을때마다 딱딱해서 이 부분은 제거하고 먹기로 한다.
물에 불리기 전 몸통부분을 떼어낸다.
재료 2. 두부 300g짜리의 1/2
느낌상 부침두부가 찌개두부보다 더 부드러워 부침두부를 산다.
이 부침두부를 찌개에도 넣어 먹는다.
재료가 없으니 이 두부 다 넣기로 한다.
내 뚝배기 작은데..다 들어가려나..
내가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재료3. 일당백 다담 냉이된장찌개양념
광고 아니다.
마트 장보러 가서 직접 사온거다.
내 눈 앞에 있는 소스 양념이 이거였을 뿐 아마 다른 양념소스들도 일당백일 것이다.
재료 4. 다진 마늘
사실 마늘은 안넣어도 된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쓰지 않으면 몇년동안 남아있을 것 같아.
대부분의 음식에 조금씩 추가한다.
마늘 넣고 실패한 적은 없었음.
있는 재료로 된장찌개 만들기
[ 제발 맛있어라 !! ]
1. 된장 양념 소스 투하
3~4인용이니 1/3정도 넣은 듯 하다.
나머지는 보관용기에 넣어두고 다음에 또 해먹기로 한다.
2. 물 추가
적당히 내 입맛에 맞게 맞춘다.
너무 진한 건 좋아하지 않으니 살짝 된장찌개에서 된장국으로 넘어갈 듯한 정도의 농도로 물을 추가했다.
3. 다진 마늘 추가
이미 양념이 되어있기 때문에 다진 마늘은 추가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있는 재료니 추가하기로 한다.
4. 두부 추가
아까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둔 두부를 추가한다.
5. 불린 버섯 추가
다른 재료들 준비하다보면 적당히 불려진다.
6. 보글보글
적당히 다 끓었다 싶으면 끝!
있는 재료로 된장찌개 만들기
[ 제발 맛있어라 !! ]
1. 초란 3개
집에 있던 마지막 계란들.
초란이라 사이즈가 작다.
계란말이는 두툼한게 좋으니 일단 세개를 다 써본다.
2. 계란 섞기
노란자와 흰자가 분리되지 않아 보일때까지 섞는다.
3. 후라이팬에 기름
후라이팬을 렌지에 올리고 기름을 넉넉히..
기름이 넉넉해야 후라이팬에서 계란말이 접을때 잘 떨어진다.
4. 섞은 계란 팬에 조금 투하
한번에 다 붓지 않고 1/3정도만 붓는다.
5. 체다 치즈 준비
슬라이스 치즈가 2종류인데 그 중 체다치즈를 선택
6. 체다 치즈 흩뿌리기
계란이 다 익기 전에 체다치즈를 대충 뿌린다.
7. 계란말이 접기
계란말이 적당한 폭으로 접어본다.
8. 계란말이 접은 반대쪽에 나머지 계란 투하
아직 남아있는 계란을 접은 쪽 반대쪽에 붓는다.
9. 체다치즈 흩뿌리며 나머지 부분도 접기
나머지 부분도 남은 체다치즈를 뿌려준다.
적당히 녹고, 계란도 다 익기 전에 접어준다.
밥상 완성을 위해 햇반을 데워준다!
완성된 계란말이를 썰어주고.
집에 있던 열무김치와 김을 꺼내 밥상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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